서울시교육청, 휴업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사립유치원에 긴급 예산 지원
교사 인건비 지급 차질 없도록 유아학비 등 548억원 조기 집행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코로나19에 따른 휴업 장기화로 교사 인건비 지급 등의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에 긴급 예산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유아학비 3개월분 516억원을 3월 중 조기 지원하고 긴급돌봄 운영 유치원에 급·간식비(3.7억원)와 방역물품 등을 지원한다. 유아학비는 원래 매달 유치원이 청구하면 지원했으나 이번엔 청구없이 유치원에 등록된 유아를 기준으로 지원한다.
또한, 학급운영비 5개월분 21억 4000만원을 3월 중 조기 집행하고, K-에듀파인 등의 업무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컴퓨터(4.8억원)와 통신비(2.2억원)를 지급해 향후 사립유치원의 신학기 준비를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휴업 장기화에 따라 유아학비 청구 기간이 월말로 늦춰지고, 학부모가 납부한 유치원비에 대한 환불 요구가 높아지는 등 사립유치원 운영난이 예상됨에 따라 유아학비, 학급운영비 등을 선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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