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케피코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로구 콜센터 감염자의 자녀로, 다행히 현장 근로자는 아니었다.
현대케피코는 12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자의 자녀다.
군포시는 이날 확진 판정 직후 사업장 일대를 긴급 방역했다. 군포 관내에서는 특별한 동선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대케피코도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단, 확진자가 현장 근로자가 아닌 사무직이었던 만큼, 공장 가동 중단 등 최악의 사태까지는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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