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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23일만에 두자릿수로..증가세 꺾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하루 증가 폭이 두자릿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100명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전일보다 76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환자는 120명으로 완치된 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4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41명, 경북 4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서울시 확진자가 11명 늘어났다. 이제까지 총 124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다. 11층 콜센터 소속 확진자가 방문했던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생명수교회 등 종교행사 등을 통해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18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8.1%를차지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2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에서 2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75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추가됐다. 치명률은 0.92%다.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가 된 건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74명에서 22일 190명이 된 후 연일 100명 이상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올해 1월 20일 처음 발생한 후 2월 18일 신천지대구교회에서 31번 환자가 발생하면서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909명의 환자가 추가되며 증가폭이 정점을 찍었다.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면서 확진자 수 증가폭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신규 확진자는 줄어드는 가운데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날 120명의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다. 완치된 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선 것이다. 누적된 완치자 수는 834명이다.

 

다만, 정부는 아직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제는 지역사회에 조용히 진행되고 있는 구로구 콜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이 감염고리가 훨씬 더 중요한 상황"이라며 "신규 확잔자가 두자릿수로 줄었따든지 격리해제가 더 많아졌다든지 이런 것들은 방역당국 머리 속에 없다. 지금은 맨 처음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1월20일로 돌아가 매번 처음 발생한 케이스처럼 최선을 다해 추적 조사하고 방역 조직을 재정비 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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