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등과 업무협약 맺고 수혜 대상 '직접 신청' 방식 도입키로
KCC는 2018년부터 서울 서초구와 함께 진행해 온 '반딧불하우스' 사업을 올해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딧불하우스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구를 위해 KCC의 친환경 자재를 활용, 집수리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KCC는 지난 16일 서초구, 지역 사회복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집수리 수혜 대상을 주민이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공모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가구도 집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CC와 서초구는 신청자 중 추천 사유, 지원 시급성, 중복지원 여부 등을 고려해 현장 방문 및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 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혜 대상으로 뽑힌 가구는 주거 특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으로 KCC의 친환경 바닥재, 페인트, 창호 등 고기능성 자재를 활용한 주택 개보수 및 공간복지를 지원받는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자, 차상위계층, 교육취약청소년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구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로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관할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KCC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를 통한 지정기탁 방식으로 1억원의 목적 후원금을 서초구에 기부한 바 있다. 서초구는 해당 후원금을 통해 반딧불하우스 사업을 총괄적으로 지도·감독하고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 양질의 주거 수준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집수리 활동을 홍보 영상으로 제작해 KCC 및 서초구의 고유 사회공헌 모델인 반딧불하우스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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