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삼성바이오, 대만 기업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CDO 파트너십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중인 대만 아프리노이아와 위탁개발(CDO)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중화권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아프리노이아는 퇴행성 신경질환 진단을 위한 의료용 장비와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대만의 바이오벤처로 알츠하이머 발병의 핵심원인으로 밝혀진 '타우' 단백질' 표적 항체 개발의 선두주자이다.

 

타우는 뉴런 내 물질의 운반을 담당하는 단백질로, 축적과 변형을 통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과 더불어 알츠하이머와 중추신경계질환을 일으키는 핵심요인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프리노이아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에 이르는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비임상 및 임상용 물질을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는 아프리노이아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바탕으로 중화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수주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20여개 이상의 중화권 고객사와 추가 계약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는 단일 공장에서 세포주와 공정개발, 임상물질 소량 생산, 상업용 대량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위탁분석, 품질관리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 과정의 일괄공급사슬 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주에 이어 중화권까지 CDO 사업영역을 넓히고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등 글로벌 CDO 리더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 김태한 사장은 "아프리오니아社와의 협업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더욱 앞당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갖춘 세계적 수준의 개발?생산역량으로 고객사의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는 현재까지 총 48건의 CDO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임상시험 승인신청, 라이센스 아웃 지원 등 바이오벤처들의 의약품 개발 가속화 및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