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대비 첫 모의평가도 또 연기… 4월16일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한 첫 모의평가가 한 번 더 연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평가)가 시험일이 4월2일에서 4월16일로 변경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모의평가는 전국 고1~3학년이 매년 처음 치르는 시험으로 당초 이달 12일 시행 예정이었으나, 개학이 잇따라 연기되면서 3월19일, 4월2일로 미뤄졌다가 이번에 다시 2주 추가 연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시험지 인쇄와 배송, 보안 등은 시행일 기준으로 일정 조정되어 시험 시행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모의평가인 경기도교육청 주관 4월 모의평가 역시 4월8일에서 4월28일, 5월7일로 미뤄진 상태다.
이에 따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 9월 모의평가 시험일이 변경될 지 주목된다.
교육부는 아직 이에 대해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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