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배용석)는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이슬람성원, 외국인교회, 이주민지원센터에 휴대용 손소독제 120개를 배부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많은 체류 외국인들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외국인들은 마스크 구매가 불가능해 불편을호소하고 있다.
이에, 파주경찰서 외사계에서는 방역용품 구입이 어려운 체류 외국인들을 위해 휴대용 손소독제(50ml) 120개를 구입하여 이슬람성원, 외국인교회, 이주민센터 등에 배부하였다.
또한, 집단감염 우려가 큰 외국인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소독 등 방역조치를 하였다.
이번에 손소독제를 받게 된 가나인 아베카 크리스티앙 제프리씨는 "지역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데 손소독제라도 휴대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배용석 파주경찰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 체류외국인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코로나 예방 수칙을 홍보하여 지역주민의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파주경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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