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변화에 능동적 대응, 성장 이어가겠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호텔신라는 19일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장충동 장충사옥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부진 사장은 주주들에게 "연초부터 커다란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통·관광산업이 생존을 위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하고, "이럴 때일수록 대내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와 ▲고객경험 극대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면세 사업에서 사업모델, 지역, 채널, 상품을 다변화하고 인수합병(M&A), 전략적 제휴 기회를 발굴해 제한된 사업구조와 한정된 사업에서 벗어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호텔 부문은 상품력과 품질을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 높은 위탁운영 방식을 통해 3대 브랜드의 국내외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호텔신라의 3대 브랜드는 더 신라(호텔), 신라 모노그램(위탁경영 방식의 해외 진출 브랜드), 신라 스테이(비즈니스호텔)다. 회사는 위탁운영 방식으로 해외진출에 나서기로 하면서 '신라 모노그램'이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현재 1호점인 다낭점 개점을 준비 중이다.
이 사장은 "신라 모노그램을 통해 호텔신라가 체인호텔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1호점을 성공적으로 열어 다양한 지역, 멀티브랜드 운영 플랫폼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 호텔신라는 ▲제47기 재무제표, ▲이부진 대표이사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3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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