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2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용일 사장과 이성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8년 현대해상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해상에서는 기업보험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12월부터 총괄(사장)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 신임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한 뒤 CCO, 경영기획본부, 자회사 현대C&R 대표이사, 기업보험부문 등을 거쳤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부문총괄 업무를 맡아왔다.
앞으로 조 대표가 회사 전체 조직을 총괄하고 이 대표는 인사총무지원부문, 기업보험부문, 디지털전략본부, CCO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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