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롯데지주 임원진이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신 회장은 4만7400주를 장내 매수했다. 1주당 평균 취득단가는 2만1052원인다. 이날 종가기준 매입 총액은 총 10억1400만원에 달한다.
신 회장 롯데지주 보유주식 수는 1228만3541주에서 1233만941주로 늘었다. 보유지분도 10.47%에서 1.20%포인트 증가한 11.67%로 늘어났다.
신 회장과 함께 롯데지주 임원 29명 전원도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황각규 부회장은 롯데지주 주식 300주를 매입했다.
롯데지주는 2018년 발행주식의 10%를 소각하는 한편 배당성향 확대와 반기배당 실시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인해 주가약세가 지속되자 회사 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향후 성장과 실적개선에 대한 의지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임원들의 자사주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들의 신뢰회복을 위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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