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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H&B 쇼핑환경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직원이 고객에게 '색조 테스터 종이' 사용을 안내하는 모습/CJ 올리브영

코로나19가 바꾼 H&B 쇼핑환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화장품 쇼핑 환경을 변화시켰다.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피부에 직접적인 테스트 대신 비치된 '색조 테스터 종이'와 '컬러칩'을 활용하는가 하면,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화장품은 배달 서비스를 통해 구매하는 등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CJ올리브영은 교차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매장 내 '색조 테스터 종이'와 '컬러칩'을 비치, 피부 테스트 없이 눈으로만 색조 화장품의 색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결제 단계에서 고객에게 계산대 앞에 비치된 손 소독제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필요한 경우 직원들은 '라텍스 장갑'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접촉 우려를 최소화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전국 매장에 고지하고, 입점 고객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20분 간격으로 마스크 착용 안내 멘트를 송출한다. 이·미용 필수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온라인 봄세일 클라쓰/롭스

매장보다 온라인몰을 찾는 고객은 꾸준히 많아지고 있다. 롭스(LOHB's)에 따르면, 온라인몰 2월 매출이 1월 대비 124% 증가하는 등 언택트 소비가 증가했다. 이에 롭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몰에서만 봄 세일을 진행한다.

 

기초와 색조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 헤어케어 인기 상품을 10%에서 최대 68%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기간별 추가 할인쿠폰과 선물도 제공한다.

 

특히 개인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요즘, '라이크아임파이브 탑 투 토 포밍워시', '어라운드미 스칼프 너리싱 샴푸' 등 클렌징, 퍼스널 케어와 관련한 제품들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랄라블라 앱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GS리테일

자주 쓰는 화장품은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초 화장품의 경우 반복 구매도가 높기 때문에 언택트 소비 확산과 함께 배송 서비스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랄라블라는 지난 13일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요기요와의 배달 서비스 제휴 테스트를 거쳐 전국 GS25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한 성공 사례에 힘입어 랄라블라에서도 시범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것. 이번에 배달 서비스가 제휴된 랄라블라 점포는 ▲신촌 ▲홍대 ▲잠실 ▲신림 ▲구로디지털 등 서울시 주요 상권 내 5개 점포다.

 

요기요 앱을 통해 주문 가능한 랄라블라의 상품은 브랜드 세일 화장품, 월별 행사 상품, 미용 소품, 건강 기능 식품 등 100여종이며 고객이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 배달 가능하다.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은 2만원이며 기본 배송비는 4300원이다.

 

랄라블라는 현재 100여 종인 배송 가능 상품을 4월부터 200여종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시범 운영을 통해 전국 점포로의 서비스 확대를 검토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더욱 늘어나면서 이번 배달 서비스 제휴가 고객들에게 큰 편의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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