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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장점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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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좋거나 잘하는 것을, 단점은 잘못되고 모자라는 것을 말한다. 운동 중에서도 축구를 잘하면서 농구는 못 하는 사람이 있다. 공부도 그렇다.

 

누구는 수학을 잘하는가 하면 누구는 영어를 잘한다. 영어는 잘하는데 국어는 젬병인 사람도 있다. 영어를 잘하고 수학을 못 한다면 보통의 교육은 못 하는 수학 점수 끌어 올리기에 집중한다. 교육의 영향 때문인지 많은 사람이 자기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애쓴다.

 

못하는 걸 잘하도록 한다면, 반대로 잘하는 걸 더 잘하도록 능력을 키우면 어떨까. 당연히 효율이 치솟는다. 이미 갖추고 있는 능력에 날개를 달아주면 지금보다 더 높은 곳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단점에 자꾸 신경 쓰는 경향은 상담할 때도 자주 느낀다. 장사에 재능이 있고 공부와는 친하지 않은 젊은이가 있다. 사주 구성을 보면 장사로 크게 될 강한 운세였다.

 

그런데 장사보다 공부를 잘해서 교수 되는 게 꿈이다. 공부에는 소질이 없지만, 교수가 더 멋져 보인다며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되지 않을 일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선택이다. 요즘은 직업에 귀천이 없는 시대이다. 주변을 의식하기보다 자기 팔자의 장점을 살려내 잘 풀리면 그게 귀한 인생이다. 재물운이 약하고 직장운이 발달한 사람이라면 큰 재물이 생기기를 바라지 말고 매달리지도 말아야 한다.

 

차라리 좋은 직장운을 올라타고 실력 발휘하는 게 인생을 살리는 길이다. 직장에서 인정받고 높은 자리에 오르면 재물도 따라오기 마련이다. 없는 재물운에 매달려 억지로 애를 쓴다고 재물이 쏟아지지 않는다. 그 시간과 에너지를 장점을 더 키우는 데 쓴다면 몇 배나 더 큰 소득을 얻을 수 있다.

 

단점을 개선하는 건 결과를 보장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운세에 집착해서 한숨 쉬지 말고 운세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고민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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