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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선거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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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이 바쁘게 뛰고 있다.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들의 목표는 물론 당선이다. 당선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은 차고도 넘친다. 그중에서 선거사무소를 어디에 정하느냐는 것이다.

 

출마 예정자들은 좋은 터를 잡는 데 많은 공을 들인다. 이른바 선거 명당이다. 눈에 뜨이는 경우는 예전 선거에서 승리한 사람이 사용했던 공간을 잡는 것이다. 그곳은 항상 높은 인기를 누린다. 더구나 계속해서 당선자를 배출한 곳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명당 중의 명당으로 후보자마다 먼저 그 공간을 차지하려고 애를 쓴다. 풍수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도 좋은 터의 조건을 갖추고 있을 것이다. 풍수의 이론은 좋은 터를 잡으면 인생이 순조롭게 풀린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남향의 건물은 화초를 길러도 보기 좋게 잘 자란다. 햇볕은 물론이고 그만큼 좋은 기운이 항상 맴돌고 있음을 말해준다.

 

건물 앞이 막혀 있지 않고 트여 있으면 명당이 될 조건이 충분하다. 앞이 넓게 트여 있는 자리는 거주하는 사람이 이루고자 하는 일이 잘 풀리도록 돕는다. 건물들 사이에 간신히 붙어 있는 자투리 나 경사진 땅에 있는 공간은 피해야 한다. 좋은 땅의 기운을 받으면 사람의 기운도 왕성해진다.

 

일이 잘 풀리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어느 나라든지 부유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이 있다. 땅의 기운이 밝고 활발하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부유한 사람들이 끌리듯 모인다. 후보자들이 예전 당선자들이 사용했던 공간을 찾는 것도 비슷한 이유이다.

 

선거가 원하는 구도로 풀리게 도와주고 결국은 승리할 수 있는 기운을 돋워주는 곳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기대감은 풍수 측면에서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모든 후보자가 좋은 명당에 선거캠프를 꾸려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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