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능 모의평가 4월17일로 하루 더 연기… "수업결손 방지"
"3월모평 4월17일(금), 4월모평 5월7일(목)로 시행 요일 분산"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가 4월17일로 하루 더 연기됐다. 1,2차례 모의평가 요일이 모두 목요일로 치러질 경우 발생하는 수업결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3월 모의평가)를 4월17일로 연기했다고 24일 밝혔다.
3월 모의평가는 당초 3월12일 예정이었으나 개학 연기로 4월2일, 4월16일로 연기됐었다. 이번 연기는 두번째 수능 모의평가인 경기도교육청 주관 4월 모의평가(5월7일 목요일)와 시험 요일이 겹쳐 특정 교과목 수업 결손이 우려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수능을 대비한 시험은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4차례 시험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 9월 모의평가가 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3차 개학 연기를 발표하면서, 6월, 9월 모의평가와 수능(11월19일) 일정 변경 여부에 대해 개학일로 예정된 4월6일 확정해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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