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바이어와 투자 취소로 고민이 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코트라)가 우리 스타트업 종사자 27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가 스타트업에 미친 영향을 파악해 세계시장 진출 지원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스타트업 235개사 중 약 93%가 코로나19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 어려움으로는 ▲바이어·투자가 계약취소 및 지연(27.7%) ▲전시회·컨퍼런스 취소 및 연기(27.2%) 등을 주로 꼽았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스타트업이 지원받기를 원하는 해외진출 서비스는 ▲바이어·투자가 화상상담(39.1%) ▲온라인 플랫폼 입점사업(20.2%) ▲해외 크라우드 플랫폼 입점사업 (18.4%) 순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코로나19에 맞서 '스타트업 온라인IR' 사업을 펼친다. 해외 바이어·투자가를 상대로 국내 스타트업 피칭 동영상을 공유하고 온라인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싱가포르 등 20개 스타트업 거점 해외무역관이 주축이 돼 온라인IR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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