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현지화지표 평가 결과
지난해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가운데 베트남 지역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9억8800만 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은행의 총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9%로 전년 대비 소폭 높아졌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로 전년 대비 0.16%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이 1억56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홍콩과 중국이 각각 1억4900만 달러, 1억1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홍콩 등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총자산은 1336억9000만 달러로 전년 말 대비 16.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신규진출과 영업확장 등으로 신남방 소재 점포의 자산이 크게 증가했으며, 주요 선진국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0등급으로 전년 2-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해외점포 현지화 수준 부문은 1-등급, 본점 국제화 수준 부문은 2-등급으로 전년 대비 각각 1단계씩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195개(39개국)로 전년 말 대비 5곳이 늘었다. 8개 점포가 새로 생기고, 3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 신규 진출점포들은 신남방 지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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