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 및 감염을 막기 위해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것을 권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현장종교행사로 인해 지자체나 행정기관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종교단체들은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집회를 강행하고 있을까? 원인은 종교단체 역시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단체는 자생력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소규모 교회나 종교단체는 교인들이 조금씩 보태는 헌금이 단체 유지의 유일한 방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진행하는 방안을 차선으로 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이러한 실정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은 이미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 다만, 별도의 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아직 대안을 적용하지 못한다.
이런 문제를 고민해온 디디오넷은 자체개발한 seebox 플랫폼으로 다른 실시간 방송 사이트들과 달리 씨앗으로 헌금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고 밝히면서 보는 것은 핸드폰이나 pc 어디든 상관없다고 전한다.
㈜디디오넷의 강용일 대표는 "seebox 플랫폼을 이용해 온라인 예배나 행사에서 기부 받은 씨앗은 카드사 결제수수료만 제외하고 전액을 환전하여 중소교회나 종교 단체에게 돌아간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통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SEEBOX가 다양한 곳에서 좋은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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