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29일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당국의 규제개선을 위해 '제3기 옴부즈만 위원'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제3기 옴부즈만은 금융전문지식, 금융당국 및 업권으로부터의 독립성을 고려해 민간전문가 5인으로 구성했다.

새 위원장에는 장범식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이 외 서정호 금융연구원 디지털금융센터 센터장, 최승재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연구원장, 정세창 홍익대 금융보험학 교수,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3기 옴부즈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금융위는 금융현장의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금융현장소통반 및 업권별 소위원회와의 연계를 활성화한다.

금융소비자 중심으로 금융현장소통반을 운영하여 다양한 계층·연령의 금융니즈를 발굴한다. 또 각 업권별 옴부즈만 위원이 주도하는 소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선정된 과제는 분기별 개최하는 옴부즈만 전체회의를 통해 객관적·독립적인 시각으로 심의하고 정책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