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영세소상공인 대상으로 초저금리(1.5%) 대출 모바일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총 3000억원 한도로 시행하는 이번 대출은 신용등급이 1~3등급인 영세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업체 당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며 연 1.5%의 초저금리(1년간 적용)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금융지원을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해 '모바일 대출 상담' 을 제공한다.

대출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상담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된 순서에 따라 대출 조건, 필요서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영업점 방문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문자를 제시하면 신속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모바일뱅킹 사용이 어려운 고객은 부산은행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코로나19 피해 영세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모바일 상담 서비스가 대출상담을 위해 영업점 창구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고객 불편을 해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