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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문 대통령, 구미산단 찾아 '코로나19 극복'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구미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대구·경북 지역 경제 피해가 심각한 만큼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의 대구·경북 지역 방문은 2월 25일 코로나19 대응 현장 점검 차원에서 대구를 찾은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일본 수출규제 당시 소재·부품 위기 극복과 마찬가지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한정우 청와대 춘추관장은 전날(31일) 브리핑에서 "구미산단은 코로나19 피해를 이겨낸 모범사례"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구미산업단지(이하 구미산단) 내 위치한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방문한 가운데 일본 수출 규제 3대 품목 중 하나인 불화폴리이미드 생산 라인을 시찰했다. 이어 산단 입주 중소기업인과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는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와 김연상 노조위원장, 서임교 에스엘테크·정철동 LG이노텍·서인숙 인당·이학연 아주스틸·김영호 영진하이텍·정사진 인탑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지만 많은 우리 기업들이 극복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산업, 민생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코로나19 경제 피해 극복을 위해 마련한 각종 지원책에 대해 언급하며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코로나19 피해 때문에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그리고) 우리 국민과 가계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구미산단이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생산에도 차질을 최소화하는 등 위기 극복에 나서는 점에 대해 언급하며 "구미산단이 보여준 연대와 협력의 힘은 코로나19 극복의 뛰어난 모범사례가 아닐 수 없다. 전국 곳곳으로 확산돼 많은 기업과 국민들께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이었던 불화폴리이미드를 국산화한 사업장이자 구미산단 1호 기업이다. 코로나19 사태에서는 의료용 필터 설비를 마스크용 MB필터 설비로 전환해 생산한 MB필터를 마스크업체에 무상공급하고, 음압치료병실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한 업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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