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마이클 코뱃(Michael Corbat)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경제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세계 각 나라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은 연간급여(연봉) 기준으로 하위 26%에 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일정액의 특별지원금을 4월 중 지급한다.
씨티은행 임직원들은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한 기부금 모금 캠페인을 연장 시행함으로써 재난위기가정과 영세 소상공인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씨티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수출입기업 차주에 대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에 대한 예방 물품 지원 및 대구·경북지역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피로회복물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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