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가 엔트리급 모델에도 M을 입는다.

BMW코리아는 2일 520i M스포츠 패키지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6550만원이다.

520i는 5시리즈 가솔린 모델 중 엔트리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에 더 폭 넓은 선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520i M 스포츠 패키지는 2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토크 29.6㎏·m을 발휘한다. M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감과 핸들링 민첩도를 높였다.

M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로 외관에는 스포티함을 더했다. 대형공기 흡입구 등 전면부와 사이드 도어 트림, 2개의 직사각형 테일파이프 등이다.

실내에는 최고급 나파가죽 시트와 천역가죽 대시보드,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과 컴포트 시트, 뒷좌석 스루 로딩 시스템 등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첨단 주행 지원 기능도 있다.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