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대구와 경북 지역 이웃들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SK네트웍스는 대구와 경북 지역 취약 계층 가구와 자원봉사자에 3억원 상당 가정용 간편식 및 라면 세트를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오는 8일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매년 창립기념일 전후 사회 공헌 행사를 진행했던 상황, 올해에는 봉사활동 대신 비용 절감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 물품은 가정용 간편식 6000 세트와 컵라면 3000 박스. 육개장과 갈비탕, 배추김치, 총각김치 등 간편식 세트로 구성했다.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 1차 물품을 전달했고, 8일과 16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전쟁 폐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이웃과 함께 행복을 추구했던 게 우리 회사의 출발점이자 성장 원동력"이라며 "전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들이 용기와 힘을 내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달 국군의료지원단에 2억원 규모 위문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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