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 안전하게 구조 

고양경찰서(생활안전과 고양파출소)는 지난 4. 1.(수)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소재 화재현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남, 92세)을 출동 경찰관이 발견하여 500m가량 등에 업고 구조했다.

4. 1.(수) 13:40경 벽제동 소재 인근 임시 건물 및 밭에서 불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 강풍으로 불이 민가로 번져 인근 주민들 20여 명을 대피시키던 중 "92세의 어르신이 산 중턱에 거주하고 있다."라는 주민의 제보를 입수했고,

화재로 인해 차량통행이 불가하여 도보로 신속하게 이동 후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산 중턱에서 발견, 등에 업고 500m가량 안전한 곳까지 이동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당 어르신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이다.

고양경찰서장(총경 김선권)은 "강풍으로 인하여 불길이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대피를 못 하고 있었지만 출동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