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5월4일부터 출석 수업 할 듯… 전문대교협, 135개 전문대에 권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전문대교협)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책과 학생 안전, 수업의 질을 종합 고려해 전문대 대면 수업을 5월4일부터 실시하는 재권고(안)을 전국 135개 전문대에 3일 발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전문대교협은 지난달 24일 각 전문대에 대면 수업일을 4월13일부터 실시하도록 권고한 바 있으나,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 연장 방침과 초중등 학교 온라인 개교 조치 등을 감안하고, 그동안 대면 수업일을 주단위로 연기함에 따른 학사 운영의 혼란 가중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문대교협은 온라인 강의에 어려움을 겪는 교수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무료 온라인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대교협은 재택수업(온라인 수업 등) 실시에 따른 전문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교육부에 행·재정 지원 방안을 건의한 바 있다.
전문대교협은 건의문을 통해 △전문대 학생의 각종 자격 및 면허시험 관련 현장실습 시간 탄력 조정 △온라인 원격수업 소요 재정지원 △정부 재정지원사업 평가 면제, 일반지원사업으로 전환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 대폭 증액 등을 요청했다.
남성희 회장은 "주 단위의 대면 수업일 연기로 인해 전문대 학사운영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 까지 대면 수업을 늦추는 것이 현재 최선의 학사 방안이라는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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