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6일 과거 채무조정으로 재기에 성공한 미용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자립의 꿈이 무너지지 않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A씨는 20년 전 남편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후 생계 유지를 위해 대출을 받았으나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자가 됐다.
예보는 채무조정을 통해 A씨의 채무를 감면하고, 자영업컨설팅제도와 자금지원 연계 등을 통해 A씨가 경제적 제기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위 사장은 미용실을 방문해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 자활과 생계 유지에 위협받는 소상공인 채무자의 어려움을 듣고,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발을 하고, 필요한 소정의 물품(손소독제 등)을 지원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취약계층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채무조정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주채무자 기준 원금감면율을 최대 70%까지 적용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장애인 등 사회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최대 90%까지 원금을 감면한다.
지난달부터는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인 분할상환 약정 채무조정자를 대상으로 최대 1년간 상환유예(무이자)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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