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스크 5부제 지속…생산 안정시까지 유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5부제를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6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4월 1주 차 마스크 생산량은 7935만 개, 수입량은 1092만 개로 이들을 합친 전체 물량은 총 9027만 개로 집계됐다. 이는 5부제 시행 이전인 3월 1주 차보다 전체 물량 기준으로 1718만 개, 24%가 증가한 수치다.
식약처는 지난 2일 의약외품에 관한 기준을 개정해 교체형 필터의 부직포 기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차후 안전과 성능이 확보된 필터 교체형 마스크의 개발 공급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식약처와 관세청은 마스크 수입 확대를 위해 마스크 통관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신속통관지원팀을 운영해 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대리구매를 위한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6일부터 학업 등으로 인해 약국 방문이 어려울 수 있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의 출생자를 대리구매 대상자로 추가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약 383만 명을 대리해서 이제는 부모님이 공적마스크를 대리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요양병원의 입원환자,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 그리고 일반병원의 입원환자도 마스크 대리구매가 가능하다. 금번 조치로 인해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요양시설 입소자는 5부제 요일에 맞춰 해당 기관의 종사자를 통해 공적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수 있고 일반병원 입원환자 역시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을 통해 5부제 요일에 공적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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