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전문기업 엠디이가 구글 파이낸스 대표를 새로 영입했다.
엠디이는 6일 구글 파이낸스 엔지니어링 총괄인 바린 티 대표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바린 티 대표는 구글에서 임원직도 이어갈 예정이다. 구글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바란 티 대표는 골드만삭스 개발자와 부사장, 구글 엔지니어 등을 거친 전문가다. 지난 3월 웨이모가 22억5000만달러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세웠다.
엠디이는 투자 유치뿐 아니라,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구글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바란 티로부터 실증주행을 이어가는 성과를 인정받고,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 확장도 기대된다.
앞서 엠디이는 구글의 숀 스튜어트 최고사업책임자를 관계사 우모에 사내이사 겸 CTO로 영입한바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관계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엠디이 관계자는 "포춘 500대 기업들을 위해 20년 넘게 글로벌 제품 개발 및 출시 경험을 보유한 바린 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엠디이가 미래 기술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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