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효율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빅데이터를 무상 제공하고 나섰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자체별 소비동향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소비 데이터를 보유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각 지자체의 업종별 전년 대비 소비변화 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속보성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주간 단위로 작성해 전국 134개 지방자치단체에 무상 제공 중이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을 벗어나기 전까지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가 그동안 쌓아온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 극복을 돕는다는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고민하는 지자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카드도 전국 지자체에 코로나19 관련 지역 경제 영향 분석과 정책 방안 수립 시 활용 가능한 카드 매출 빅데이터 자료를 지난 3월부터 무상 제공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승인 데이터 기반의 '주 단위 카드 매출 분석' ▲생활 밀착 업종 중심의 '가맹점 업종별 카드 매출 분석' ▲성별, 연령대 등 '인구통계적 특징에 따른 카드 이용 형태'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서울, 대구 등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기타 지자체에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향후 지자체의 개별적인 빅데이터 요청에 대해서는 개별 협의 후 분석 결과 자료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경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무상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