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헌혈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탠다.
코오롱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최근 코로나19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수혈을 위한 혈액이 부족해짐에 따라 헌혈 동참을 결정했다. 지난달부터 전사적으로 진행 중인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 캠페인 연장선이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 구미 사업장을 시작으로 서울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와 과천, 강남, 송도 등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순차 진행된다.
앞서 코오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외 기부활동을 적극 이어온바 있다. 경북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24병상 규모 모듈형 음압병실 건립 무상 지원을 시작으로 마스크 핵심 부자재인 MB 필터 무상 제공,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기부 등이다.
한편 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2차례 헌혈 캠페인을 통해 올 초까지 5000여장 헌혈증을 기부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전달해 소아암을 앓는 환아들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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