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 사회 경제 전 분야에 걸쳐 '비대면화', '온라인화' 등 구조적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일회계법인의 삼일리서치센터가 8일 발간한 '코로나19가 가져올 구조적 변화: 디지털 경제 가속화'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등 정보기술(IT)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경제 활동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특징을 키워드로 나타내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온라인화, 기업 입장에서는 스마트워크화, 생산공장에서는 무인화 및 자동화의 형태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자의 소비 행태가 '온라인화' 되면서 배달라이더와 같은 플랫폼 노동자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1월 하반기 이후 대형마트의 성장세는 마이너스(-)17%, 온라인 쇼핑은 31%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확연히 벌어졌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유연하게 근무하는 형태인 '스마트워크' 도입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 예측했다.
보고서에서는 스마트 워크가 협업에 다소 불편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측면도 있으나, 개인과 기업 모두에 긍정적 효과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연구에서 생산성이 7~22% 수준으로 향상된다는 결과도 있고, 국내에서도 스마트워크 시행 시 연간 1인당 354만원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삼일리서치센터는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교통체증 해결, 중심도시의 분산을 통한 부동산 가격 안정화 등 스마트워크의 도입 효과는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도입이 앞당겨지는 것에 대비해 기업은 필요한 IT 솔루션에 대한 투자와 조직 문화 정비를 준비하고, 구성원들은 스마트워크 시대에 걸맞는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의 상세 내용과 기업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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