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가 국내에서 가장 큰 전자레인지를 선보인다.
위니아대우는 9일 '클라쎄 전자레인지 31L'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20만원대로, 전국 하이마트를 통해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가장 용량이 큰 제품으로, 피자 한판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다. 최대 출력이 1000W로 조리 속도도 높였고, 강도를 10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음식을 골고루 가열해주는 '쏙쏙 요리거울' 기능도 탑재했다. 오목 거울 원리를 적용해 고주파를 요리에 집중시키는 방식이다. 조리실 후면에 2개 거울을 설치했다.
'오늘의 요리 31'모드도 새로 추가했다. 1달동안 매일 새로운 메뉴 음식을 설정해주는 내용으로, ▲일품요리 ▲건강요리 ▲한끼요리 ▲오늘의 반찬 ▲오늘의 간식 등 5개 대분류에서 구체적인 음식을 선태갛면 된다.
그 밖에 쾌속해동 모드와 데우기, 냉동식품 3종 등을 맞춤모드로 설정했다. 살균 기능인 '생활의 지혜' 모드를 이용하면 젖병과 스팀 타월 등 살균 소독도 가능해 육아를 돕는다.
전력 차단 기능인 '제로온' 기능은 2분간 제품을 작동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꺼준다. 플러그를 제거하지 않아도 대기 전력을 차단한다.
조리실 내부에는 고밀도 코팅인 샤이니 클린을 적용해 오염물 침투를 방지했다. 세척 편의 뿐 아니라 열에 의한 변색도 막아준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최근 국내 HMR(간편식)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의 수요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메뉴를 조리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만큼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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