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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보이지 않아 더 무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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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에 발생했다는 스페인 독감은 당시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이천만명 가량이 목숨을 잃었다 한다. 독감은 의학적 용어로 표현하자면 '유행성 인플루엔자'가 될 것이다.

 

당시 유럽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중이었고 독감은 유럽 전선에까지 퍼진 것이다. 그 와중에 스페인 국왕이 독감에 걸리자, 참전국들이 전시검열로 보도를 통제할 때 스페인 매체가 독감의 발발을 대서특필하여 스페인 독감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역시 1차 세계대전 때 전사한 사람들의 세 배가 넘는 희생자를 낸 스페인 독감의 발원지가 스페인이 아닌 미국이었다는 사실도 이었다. 당시의 한반도도 예외는 아니어서 백만명이 넘는 우리의 조상들이 이 독감에 걸렸었고 사망자는 약 14만명에 이렀다 하니 참으로 기막힌 대재앙이었다.

 

당시라면 대한제국이었던 한국은 지금과는 달리 교통 소통이 거의 비교도 안 될 만큼 낮았을 터인데도 어찌 그리도 끔찍한 대단위의 감염이 있게 된 것일까. 더우기 최초 발생지는 미국이었는데도 말이다.

 

그러나 그 때도 중국이 의심받을 만했다. 당시 스페인 독감의 유력 슈퍼전파자는 1910년부터 1919년 사이에 미국으로 이주한 20만 명의 중국인이라는 학설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 글을 보면서, 아! 그래서 중국과 물류며 인적 교류가 많았던 우리나라에 독감이 창권하여 그토록 끔찍한 희생이 있었던 것이었구나! 우연의 일치치고는 금번의 코로나 사태 역시 발원지가 중국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탈리아 역시 중국에서 이태리로 관광 온 부부로 판명이 나지 않았는가. 중국이 국력이 강해지다 보니 바이러스의 발생지가 중국이 아닐 수도 있다며 슬쩍 호도하려고 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보이지 않아 더 무섭다. 근데 보이는 것마저 부정하려는 태도는 도대체 뭐라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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