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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여야, '영남부터 충청·수도권까지'…막판 선거전 치열

21대 총선 선거전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여야는 각각 영남과 충청권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전통적 지지기반이 약한 지역에 대한 공략으로 표심 확보에 나선 셈이다. 특히 여야는 막바지 유세에 당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경북 포항·구미·안동, 충북 제천, 부산, 경기 성남·용인·화성·평택과 서울 등을 찾아 유세에 나섰다. 민주당의 '라떼는! 유세단'은 수도권, '들러리 유세단'은 부산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섰다.

 

이낙연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구미, 안동, 충북 제천에 이어 서울 광진·종로 유세까지 이어간다. 총선 유세 지원 차 포항에 처음 온 이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불행을 겪으면서 국가적 위기 앞에 지역은 없었다. 대구·경북 시·도민이 지역주의 완화를 보여줘 전 국민께 감동을 보내주는 것이 어떤가"라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 강태웅 후보 사무실에서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사상 최고의 사전투표율은 우리의 간절함을 알아준 것"이라며 "국회가 문재인 정부와 함께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막아낼 수 있도록 (15일) 투표에도 많이 나와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맞서 통합당 지도부는 충청과 수도권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충북 제천·충주·청주에 이어 대전과 경기 안성을 찾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제천 지역 지원 유세에서 "오는 15일 우리의 생존을 위해 이 정부의 잘못을 엄격하게 다스리는 심판을 내려달라. 비례·지역 할 것 없이 두 번째 칸을 찍어 통합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해 이 정부의 잘못을 말끔히 시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경기 화성·용인·수원을 연이어 방문했다. 지원 유세에 앞서 박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말동안 자체 여론조사와 판세를 분석해보니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꼈다. 여당이 이야기하는 180석 확보가 과장이 아니다"라며 통합당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개헌 저지선(180석)까지 밀려 국회선진화법이 무력화되는 의석을 여당 갖게 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엄청난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며 "통합당이 여러가지로 부족해도, 적어도 견제의 힘은 주셔야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중도층을 향해 호소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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