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권영수 부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돕기에 힘을 보탠다.

13일 LG그룹 페이스북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구 부회장은 캠페인을 통해 'LG의인상' 수상자들에 꽃을 구입해 전달키로 했다. LG의인상은 고(故) 구본무 회장이 제정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상이다. 최근까지 120명이 수상했다.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은 화훼농가를 돕자는 취지에서 진행 중인 자발적 참가 행사다. 지난달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이어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으로 이어졌다.

구 부회장은 롯데그룹 황각규 부회장 지명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