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수업 대비, 서울 교육망 인터넷 속도 20G →40G로 2배 증속
서울교육연구정보원, 학교 512곳에 무선공유기 설치 지원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실시에 따라 학교 온라인 수업 환경 기반조성을 위해 금주부터 인터넷통신량을 기존 20G에서 40G로 2배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초중고 각급학교의 인터넷(스쿨넷)은 지역별 11개 교육지원청으로 집선 후 사용하고 있어 교육지원청의 인터넷 속도를 긴급 증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단계적 온라인 개학이 16일 전 학교급으로 확대됨에 따라 원격 화상 수업 등 학교 인터넷 통신량 폭증으로 인한 원격 수업 차질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11개 교육지원청 인터넷 속도는 기존 20G(최저 15G)에서 40G로 2배 이상 증속 반영됐으며, 증속에 따른 요금은 스쿨넷 통신사가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 인터넷 속도는 학교별 실시간 사용량에 따라 500M에서 1G로 신속하게 증속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자체 무선 환경 구축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모든 희망학교에 무선인프라 긴급 구축사업을 일괄 추진 중이다.
학교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교무실 또는 특별교실에 무선공유기를 설치하며, 학교 개학 시기를 고려해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특수학교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체 희망교 980교 중 512교에 969대의 무선공유기가 설치됐고, 고등학교의 경우 모두 설치 완료됐다.
무선공유기를 설치한 한 고등학의 성능테스트 결과, 30명 수준의 사용자가 동시 접속해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했다는 설명.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교육지원청 인터넷 속도 증속과 학교 무선인프라 긴급 구축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온라인 수업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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