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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캠바이오, 英 기업과 4963억원 규모 ADC 기술이전 계약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이하 '익수다')와 자체 개발한 ADC기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4900억원, 레고켐바이오가 이제 까지 총 6건에 걸쳐 누적 기술이전 규모는 1조7000억원에 달한다.

 

15일 레고캠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기술 이전으로 익수다는 레고켐바이오의 ADC 링커·톡신 플랫폼을 활용, 3개 타겟에 대한ADC항암치료제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된다. 이번 계약은 비독점적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으로 익수다와 합의된 3개 타겟 이외의 타겟에 대해서는 다른 제약사들과 추가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하다.

 

레고캠바이오는 선급금 및 단계별 마일스톤 포함 총 4963억원과 별도의 로열티를 받는 권리를 확보했다. 또 익수다가 개발 중간에 해당 ADC를 제3자에게 기술이전 하는 경우, 받게 되는 선급금 및 마일스톤을 포함하는 모든 기술이전 수익금을 합의된 비율에 따라 추가로 배분 받게 된다.

 

익수다 CEO인 심슨 박사는 "레고켐바이오의 우수한 링커 및 차세대 PBD 톡신과 우리의 개발역량을 활용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임상에 진입하고자 한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레고켐바이오의 김용주 대표이사는 "익수다는 세계적 수준의 ADC 개발역량을 가진 회사다. 당사의 ADC 기술을 누구보다도 빨리 임상개발단계에 올려 놓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다시 한번 레고켐의 ADC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수준의 인정을 받았으며 향후 유사한 플랫폼 기술이전 및 자체 개발중인 ADC 파이프라인 물질에 대해서도 기술이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캠바이오는 매년 3건 이상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건에 걸쳐 1조7000억에 달하는 기술 이전 계약을 맺어왔다. 회사측은 올해 추가 기술이전도 가시화되고 있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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