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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홈쇼핑, 젊어진 패션 사업으로 2030 공략 박차

블랙마틴싯봉 티블라우스/롯데홈쇼핑

홈쇼핑, 젊어진 패션 사업으로 2030 공략 박차

 

홈쇼핑 패션이 젊어지고 있다. 2030 세대 사이에서 인지도 있는 브랜드를 론칭하며 홈쇼핑 패션 영역을 확장함과 동시에 TV외에 모바일로도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젊은 브랜드 앞세워 2030 공략

 

롯데홈쇼핑은 오는 19일 독특한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게 사랑받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블랙마틴싯봉' 의류를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기존에 홈쇼핑에서 선보이지 않은 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며 홈쇼핑 패션의 영역을 넓히고 고객층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앞서 3월 차세대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 램'을 론칭했으며, 첫 방송에서 주문금액 20억 원을 돌파하며 초반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달 '블랙마틴싯봉'에 이어 올해 안에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203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11일 롯데홈쇼핑에서 '블랙마틴싯봉'의 슬립온, 스니커즈 등 신발 4종을 판매한 결과 20,30대 구매고객 비중이 일반 패션슈즈 판매방송과 비교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론칭 방송에서는'블랙마틴싯봉'의 '수피마면 티블라우스 5종'을 공개한다. 기존에 신발, 핸드백 등은 TV홈쇼핑에서 소개된 적이 있지만 '블랙마틴싯봉'의 의류가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블라우스를 시작으로, 스커트, 팬츠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_언더웨어 기획프로그램 FNL/CJ ENM 오쇼핑

CJ ENM 오쇼핑부문은 언더웨어 기획 프로그램 'FNL Show 시즌7'을 매주 금요일 밤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패션 전문 쇼호스트 임세영과 김정선이 진행이 진행을 맡아'금요일 밤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란제리 수다'를 주제로 매주 금요일 밤 총 14회에 걸쳐 방송한다.

 

FNL(Friday & Lingerie) Show는 우수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언더웨어를 제안하는 CJ오쇼핑의 대표 란제리 소개방송이다. 업계 최초로 CJ오쇼핑에서 언더웨어를 주제로 기획했으며 올해 일곱번째 시즌이다. 무더위를 대비해 해마다 언더웨어 성수기인 4월~7월에 운영한다.

 

이번 시즌에는 패션 전문 쇼호스트 임세영과 김정선이 진행을 맡아 트렌드, 착용 노하우 등 다양한 언더웨어 정보를 제시한다. 여름 시즌을 대비해 등라인 군살 해결, 여름철 쿨링 소재, 노출 대비한 볼륨감 연출 등 매주 다른 테마로 언더웨어 스타일 솔루션과 상품을 소개한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패션관/롯데홈쇼핑

◆모바일 패션관·영상 콘텐츠…신선한 시도

 

상품군 확대와 함께 업계는 모바일 사업 또한 강화하고 있다.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2018년 7개 TV홈쇼핑 사업자의 전체 취급액은 19조6375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모바일 취급액은 같은 기간 16.7%나 증가한 6조897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홈쇼핑업계는 모바일 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9일 T커머스 채널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을 1분 미리보기 후 구입할 수 있도록 미리플레이 서비스를 론칭했다. 30분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되는 홈쇼핑 방송대신 짧은 모바일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2030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모바일 패션 편집숍 '패션관'을 오픈했다. 매주 패션관에서 의류·잡화·뷰티 등을 총망라한 약 100개 브랜드, 3000여 개의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트리트룩·데일리룩·포인트룩 등 4가지 스타일에 맞는 패션·뷰티 브랜드도 제안한다. 잡지나 카드뉴스처럼 화보 이미지에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상품 설명을 추가해 기존 쇼핑몰과 형식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영캐주얼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게 기존 TV홈쇼핑과의 차이점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일찍이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쇼크라이브'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모바일 생방송에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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