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장학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교육부, 교보문고와 손잡고 북드림 전자도서관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북드림 전자도서관은 교육부 독서 교육 종합시스템을 교보문고 서버와 연동해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롯데 장학재단은 1억원을 투입해 내달 15일까지 북드림 전자도서관을 통해 청소년 필독 도서와 추천 도서, 오디오북 등 40만권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온라인 개학 기간에도 학생들의 독서활동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인 독서교육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 설립한 롯데장학재단은 지금까지 국내·외 대학생 4만7800여명에게 71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교육복지사업으로 727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1447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