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외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한·중남미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를 21일 오전 7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세미나)는 현재 코로나19가 확산세에 있는 중남미 국가의 한국 감염병 대처·대응 경험 공유 요청 증가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국내 의료진의 강의는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되고, 참석자는 대화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남미 국가와의 시차를 고려하여 오전 7시부터 8시 55분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웹 세미나는 한림대학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참석하여 ▲코로나19 역학분석 ▲코로나19 진단·검사 ▲치료 임상 경험 ▲환자·직원 관리 사례 발표 후 대화창을 통해 참여자의 질문에 응답·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중남미 주재 우리 공관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제까지 칠레 의사협회와 우루과이 보건 당국자 등 240여 명이 신청을 마쳤다.
복지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선언 이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으로 한국 의료에 대한 해외 각국의 신뢰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경험 공유 및 정보 요청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증가하고 있다.
복지부 임을기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이번 세미나는 중남미 국가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 공조인 동시에, 한국 보건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순욱 국제의료본부장은 "이번 웹 세미나를 통해 한국 의료의 국제 신뢰도를 높이고,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해외 진출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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