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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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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꽃의 계절이다. 전국 방방곡곡에 꽃이 피어난다. 목련부터 시작해서 진달래 개나리 벚꽃 철쭉에 이르기까지 온갖 꽃들이 활짝 핀다. 꽃을 보려는 나들이 행렬이 길을 메우는 때이기도 하다.

 

그러나 올해는 꽃을 보러 가는 사람들은 크게 적어지겠지만 그렇다고 꽃이 안 피는 건 아니다. 사람들과 관계없이 꽃은 여기저기서 흐드러지게 피어오른다. 형형색색으로 들과 산을 물들이고 자태를 뽐낼 것이다.

 

봄을 물들이는 꽃의 아름다움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이렇게 꽃이 아름다운 계절에 생각나는 문장이 있다. 예전에 누군가의 칼럼에서 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그것이다. 같은 제목의 노래가 오래전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기억도 떠오른다. 꽃은 아름다운 존재지만 사람은 그런 꽃보다 더 아름답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쏙 들어왔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강도 사기 같은 사건들이 뉴스에 나오면서 세상에는 나쁜 일들만 가득한 듯 보인다. 바다에 빠진 자동차를 보고 뛰어들어 생명을 구한 사람들이 있다.

 

자기 목숨을 걸고 남의 목숨을 구했다.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급식소를 사비로 운영하는 사람은 나이도 많고 돈도 넉넉지 않았다. 그런데도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을 위해 나섰다.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흉악범을 맨손으로 잡은 사람도 있다. 자기가 다칠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한 일이다.

 

이런 사람들의 사주를 보면 어떤 일에든 진정성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성실함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실행하는 사주이다. 사주에 관이 많으면 타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희생정신도 남다르다.

 

아름다움 역시 꽃 못지않다. 꽃의 계절인 봄에는 누가 뭐래도 꽃 구경이 제격이다. 그러나 꽃에만 감탄하지 말고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음을 떠올려 볼 필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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