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저소득층 급여생활자들을 위해 연간금리 최저 5.8%에 상환기간은 최대 100개월로 늘린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파라솔(Parasol) 10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라솔 100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고객들의 금융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금리는 최대한으로 낮추고 기간은 최대한으로 늘린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상품은 일반 직장인과 제1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쉽지 않은 프리랜서가 이용할 수 있다. 소득은 연간 기준 2100만원(월 175만원) 이상으로 2020년 최저시급 기준 월 소득(179만5310원·최저시급 8590원 기준 1일 8시간·주 5일·주휴시간 35시간 포함 월 209시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5.8%에서 최고 17.4%로 가중 평균금리는 16%정도다. 대출 한도는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이며 소득 증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을 서민 고객들이 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낮은 수준의 금리와 최대 100개월의 대출 기간을 반영한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꾸준히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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