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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삼성물산, 신반포15차·반포3주구…'두 마리 토끼 잡기'

삼성물산 '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과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빠른 공사기간과 후분양 조건을 제시, 수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 입찰제안서에서 ▲금리조건 연 1.9%(연체이자는 공사도급계약서에 따름) ▲공사기간(36.5개월) ▲명품 자재 시공 및 특급설계 등을 타사 대비 강점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조건은 타사에 비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란 평이다. 공사기간은 다른 시공사에 비해 2~3개월이 빠르다. 착공은 오는 6월부터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2년 연속 국가 고객만족도 아파트 부문 1위를 했던 '래미안' 브랜드 파워가 가장 큰 강점이다"며 "해외 유명 설계사를 고용해 래미안에 특화된 조경 설계,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공능력평가 1위을 달리고 있는 삼성물산은 참여사 가운데 가장 먼저 입찰보증금(500억)과 제안서를 제출하며 강한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은 신반포15차 재건축 신규 단지명을 '래미안 원 펜타스'로 정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 등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유엔 스튜디오'와 협업해 최고의 단지 디자인을 선보이기로 했다. 래미안 최초로 커뮤니티 시설 안내·예약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로봇'도 도입한다.

 

현재 삼성물산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대림사업, 호반건설과 3파전을 펼치고 있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23일 오후 개최된다.

 

반포3주구에는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하고 조합원에게 총 14가지 혜택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수주에 성공할 경우 ▲프리미엄 실현 ▲조합 사업비 책임 조달 ▲법적문제 해결 ▲사업비 절감 ▲후분양 ▲추가부담없는 확정 공사비 ▲계약이행보증 ▲조합원 부담금 입주시 100% 납부 ▲상품·서비스 차별화 ▲상가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한 토탈 솔루션 제공 ▲세대당 평균 약 8㎡ 실거주면적 증가로 2억4000만원 가치 증대 ▲반포천 특화 ▲주택품질관리 플랫폼 운영 ▲반포 전담CS사무소 배치 등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후분양 방식이다. 공정률 80%에 분양하는 일반 후분양이 아닌 100% 준공후 분양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부담금 납부 시점은 입주시 100% 상환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공사비 지급 방식은 공정률에 따라 공사비를 지급하는 '기성불' 방식을 택했다삼성물산은 오는 2021년 5월에 착공해 34개월 내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최종 입찰서를 접수하고 본격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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