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 "근로자의 날에도 출근"
근로자의 날 출근하는 직장인 중 48%만 수당 받아
직장인 10명 중 3명은 5월1일 근로자의 날에도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커리어가 직장인 5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1.2%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에 출근한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을 넘는 52.3%는 '별도 수당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이유에 대해 '회사 방침 때문에(62.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업무가 바빠서 어쩔 수 없이(31.4%)', '법적 근로자가 아니라서(5.2%)' 순이었다.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지 않는다(61.2%)'고 답한 이들은 '근로자의 날 출근 여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면 출근하겠나'라는 질문에 10명 중 8명이 '출근하지 않고 쉬겠다(80.8%)'고 답했다. '출근하고 수당을 받는다'는 의견은 19.2%에 불과했다.
휴일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리프레시 효과로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38.8%)'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휴일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다(31.2%)'는 의견이 뒤를 이어 휴일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더 컸다.
반대로 '후유증으로 피로도가 증가하여 체력적으로 힘들다'(16.5%), '휴일이 주는 영향은 없다'(10%), '휴일 전후로 업무량이 가중되어 부담된다'(3.3%) 등 휴일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직장인의 42.6%는 '휴가 사용이 자유로운 편'이라고 밝혔고 '전혀 자유롭지 못하다(23.2%)', '매우 자유롭다(19.6%)', '자유롭지 못한 편이다(14.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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