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XM3가 영업일수 49일만에 1만대 출고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르노삼성 사상 최단 기간이다.
XM3는 지난달 판매를 시작해 5581대를 출고했으며, 4월 들어 영업일수 13일만에 4419대를 더 판매했다. 앞서 SM6가 61일만에 이룬 기록을 10일 이상 빠르게 돌파했다.
XM3 인기는 사전계약 시작부터 감지됐다. 12일만에 5500대가 계약됐으며, 출고를 시작한 3월 9일까지 8542대를 기록했다. 최근 누적 계약대수는 2만대를 넘었다.
르노삼성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같은 성과를 이뤘다. 온라인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XM3 고객 15%를 온라인 청약으로 계약했다.
전국 영업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XM3 100대 출고를 달성한 대리점에는 축하메시지와 격려 인센티브와 XM3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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