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코스메틱 페어' 개최…소비 진작 첫 주자는 화장품!
롯데백화점이 포스트 코로나 소비진작을 위해서 '코스메틱 페어'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은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간 총 40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전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6일간의 화장품 쇼핑 찬스는 포스트 코로나 소비 진작 차원에서 오픈 이래 최대 규모 프로모션으로 진행한다.
최근 3개월 화장품 상품군 매출은 2월 24%, 3월 37%, 4월 기간 중(4월1~26일) -22% 역신장을 기록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화장품 수요도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확산이 안정 국면에 접어든 지금, 그동안 억눌린 생활에 대한 보상차원으로 화장품 소비 가능성을 보인다.
또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소비 수요 활성화의 필요성이 커졌다. 2020년 3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14만명으로 2019년 3월 대비해서 93.9%가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름 휴가까지도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따라서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소비패턴에도 변화가 이어져 내수 시장에서 소비를 해야하는 화장품 구매 대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 여행 출국 시 국내 면세점 구매 품목을 분석을 해보면 화장품의 매출은 총 11조로 비중이 가장 크다. 전체 면세 매출의 내국인 구성비는 20.9%로 국내 화장품 구매금액은 2.3조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소비자가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가격 수준의 할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3종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롯데백화점은 10% 금액 할인(롯데백화점앱 쿠폰 다운로드 시)과 구매금액의 10%(구매 금액대별 증정)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화장품 브랜드는 5~10% 별도 상품권과 브랜드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해줘 모든 혜택을 받는 경우 기존 화장품 구매 시 소비자가 얻는 혜택의 2배수준이다.
가령 소비자가 롯데카드로 '랑콤' 제품을 66만원 구매 시 백화점은 10% 수준인 6만원을 금액 할인하고, 롯데백화점 상품권 6만원을 제공한다. 화장품 브랜드는 추가로 구매 금액대별로 10% 수준인 6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추가 브랜드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또한 엘페이로 구매 할 경우에는 60만원의 2%를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는 평균 25~32% 수준의 혜택이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내수 기업들이 심각한 수요 절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코스메틱 페어를 통해 백화점에서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내수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유통업계 뿐만 아니라 제조업 전반에도 활기가 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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