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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3월 수출물량 10.6% 상승…코로나19에도 반도체 호조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2.78(2015=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6% 상승했다. /픽스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물량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2.78(2015=100)로 전년 동월 대비 10.6% 상승했다. 지난 2월(11.0%)부터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수출물량 증가세는 반도체가 끌어올렸다. 기계 및 장비(-4.9%), 섬유 및 가죽제품(-9.2%) 등은 하락했지만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는 15.2%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45.7% 급증했다. 화장품과 의약품을 중심으로 화학제품(11.2%) 수출물량도 늘었다.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11.45로 전년 동월 대비 0.4% 올랐다. 수출금액지수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이 10.7% 하락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는 1.8% 상승했으나 전월(10%)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달 수입물량과 수입금액도 동반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116.71)는 전년 동월 대비 8.8% 늘었다. 기계 및 장비(26.2%),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2.8%), 석탄 및 석유제품(36.9%)이 증가한 영향이다. 수입금액지수(117.27)도 석탄 및 석유제품(19.8%), 기계 및 장비(26.1%)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늘었다.

 

교역조건은 악화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하락했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 28개월 연속 하락세다. 이는 수출가격(-9.2%)이 수입가격(-6.8%)보다 더 큰 폭 떨어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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