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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매출 직격탄' 소상공인·전통시장 '지금은 회복중'

중기부, 2월3일부터 4월27일까지 13주간 매출액 감소 현황 조사

 

전통시장은 3월23일, 소상공인은 4월6일 '매출 최저점' 찍고 반등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골목상권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이후 4월 들어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음식점 등 일부 업종은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 특히 전통시장의 회복세는 소상공인보다 더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3일부터 4월27일까지 13주 동안 소상공인 사업장 300개, 전통시장 220개를 대상으로 패널조사 방식을 통해 매출액 추이를 집계한 결과 전통시장은 3월 말부터, 소상공인은 4월 초부터 매출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분석 결과 전통시장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한 '매출액 감소 비율'이 2월3일 당시 20.8%에서 3월23일 65.8%로 크게 떨어진 이후 점차적으로 회복해 4월27일 조사에선 55.8%를 기록했다.

 

소상공인의 경우에도 4월6일 조사에서 69.2%까지 매출이 떨어졌던 것이 이후 조금씩 회복, 4월27일엔 56.7%를 찍었다.

 

3월 말에서 4월로 넘어오면서 매출액 감소세가 멈추고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제주, 강원 지역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그동안 매출감소 폭이 컸던 관광·여가·숙박, 교육서비스 분야에서도 완화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음식점 등 일부 업종은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관계자는 "설문조사 특성상 응답자의 주관적·심리적 요소들이 개입되는 측면이 있지만 한국신용데이터에서 신용카드 사용실적을 기반으로 분석한 자료 등 다른 조사기관의 매출 분석에서도 소상공인 경기에 서서히 온기가 도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들이 정부에 요청하는 사항으로는 금융지원 61.5%, 세제지원 29.6%, 물품지원 18.1%, 방역지원 12.2% 순으로 나타났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국가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가장 타격을 받는 분들이 소상공인이다. 당연히 경기회복에 따른 과실도 소상공인에게 가장 많이 돌아가야 한다"면서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도록 돕고, 다가올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해 대한민국을 '리(Re)부팅'하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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