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로봇이 일터를 넓혔다.
LG전자는 이번주까지 클로이 셰프봇을 확대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 광주 광천점과 안양 비산점, 인천 예술회관역점 등이다.
셰프봇은 빕스에서 직접 국수를 만들어 고객들에 제공한다. 원하는 재료를 받으면 뜨거운 물에 국수 재료를 넣어 삶고, 재료를 건져내 물기를 제거한 뒤 육수를 부어 요리를 완성한다.
LG전자와 CJ푸드빌은 위험하고 단순한 조리를 로봇에 맡기고, 직원들에는 고객에 가치 있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추후 음식을 나르는 '클로이 서브봇' 추가 도입도 검토 중이며, 추가 로봇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는 “클로이 로봇이 매장에 더 많이 도입되는 등 고객의 생활 속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며 “LG전자의 선진화된 로봇 기술을 통해 고객이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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