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판 타임스퀘어'에도 LED 사이니지 기술력을 뽐낸다.
LG전자는 서울 테헤란로에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파르나스 호텔 앞에 높이 26m의 직육면체 형태 구조물, 앞면과 뒷면에 각각 가로 12m, 높이 21.8m 크기다.
광고물은 건물 벽면에 LED 사이니지를 부착하는 방식이 아닌, 지면에 새로운 구조물을 구축해 앞뒷면에 설치하는 까다로운 방식으로 완성됐다. LG전자가 사이니지 뿐 아니라 옥외광고물 디자인 설계와 기초공사 등 전 과정을 전담해 진행했다.
사이니지는 삼성역 사거리 1일 유동인구 약 10만명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만 니트 밝기로 낮에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 픽셀과 픽셀 간격은 8.3mm로, 사이니지 중 최고 기술력을 자랑한다.
LG전자 임정수 한국B2B마케팅담당은 "LG 사이니지의 혁신 기술력을 앞세워 고객 가치 기반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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